[Preview] 저는 올해도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갑니다! -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다가올 천국을 앞둔 자들의 토크토크
글 입력 2019.05.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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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에서 동떨어진

섬 위에서

음악과 함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무지개 축제!!



이건

아무리 봐도 천국의 정의다.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_자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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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저는 올해도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갑니다!


*
현재 나의 마음 상태

자라섬에서 여름 맞이를 한 지 벌써 거의 1년이 흘렀습니다. 아니 이제 또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천국이!(내적 !YES! 삼창)


작년 여름. 처음으로 뮤직 페스티벌이란 걸 간다고 걱정 반 설렘 반 가득 가지고 기다리다, 걱정 반이란 걸 왜 했냐는 듯이, 당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무엇이냐는 듯이 날아다니고 입덕까지 하고 온 제가 있던 그 레인보우 페스티벌.  또, 또, 때가 왔습니다(!!!!!내적 기쁨!!!!!!). 좋은 여름의 시작,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여름의 탈주!!! 음악과 함께 낙원이 펼쳐지는 곳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오고 있습니다.






ChadPark(@wavefilm)_Rainbow2018_046.jpg
 

자세한 공연 정보


지난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추억은 처음인 만큼 꽤 강렬했다. 포레스트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지켜봐 온 나는 그저 노래만 알고 있었던 새소년에게 입덕해버렸고(사인회까지 다녀왔다는 이야기), 지금은 ‘더 팬’으로 더 유명해진 카더가든의 무대를 코앞에서 보고 왔으며, 시험공부에 찌든 저질 체력이 음악에 미친 소울로 변해버리는(그것도 폭염주의보 아래에서) 기적을 경험했다. 게다가 밤이 되고 하루종일 돌아 다녀서 지친 줄 알았더니 다이나믹 듀오 무대가 시작되자 또다시 미친 듯이 점프했던 나를 기억한다. 처음 섬으로 들어가던 설렘과 돌아갈 시간이 되어 계속 되는 무대를 뒤로 하고 나올 때의 아쉬움도 함께 떠오른다.


음악과 함께 로맨틱하고 차분한 분위기부터 미친 텐션까지 즐길 수 있는 곳. 내겐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인디음악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현실 탈주가 아닌 그 이상의 천국, 그리고 낙원입니다(갑자기 영업). 정말 지난 여름을 떠올리면 자라섬에서의 추억이 생각날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시험 기간에 갔지만 안 갔으면 후회할 뻔한 시간이었고 오히려 에너지를 팍팍 얻어 가지고 온 기억이 난다. 왜 그땐 가기 전에 즐기지 못할 것 같다고 그렇게 고민했을까, 이렇게 미친 듯이 즐기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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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라인업이 장난 아니다. 이번에 같이 가는 친구와 라인업을 다시 살펴봤는데 아티스트 이름 외치며 감탄만 했던 기억이 난다. 보고 싶은 무대 겹치면 큰일 나겠다면서 말이다(레인보우 페스티벌의 최대 내적 갈등 지점 =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 시간이 겹치면 어떡하지). 그저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온다고 좋은 게 아니다. 작년에 다녀온 경험에 의하면 저마다의 색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오는 만큼, 오히려 내가 잘 모르던 아티스트에게 반해버릴 수도 있다. 직접 가서 아티스트를 마주하고 무대를 보는 건 예상치 못한 치임(or 첫 덕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이것은 입덕하고 온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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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을 가시는 분들께,

그래서 작년에 레인보우 스테이지가 아닌 포레스트 스테이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사람으로서 혹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가시는 분들께 포레스트 스테이지에서도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레인보우 스테이지는 사람이 몰려서 아티스트 사이와의 거리가 아무래도 멀 수밖에 없는데 오후 타임의 포레스트 스테이지는 멀어봤자 얼마 되지 않고, 일찍 가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심쿵). 그 가까운 거리가 주는 느낌은 분명 다르다고 말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노래를 부르는 여러 아티스트의 표정과 목소리를 가까이서 만날 기회도 흔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아티스트가 선 무대와 가까이 함께 서서 공연을 즐기는 것은 정말 포레스트 스테이지만의 매력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보고 싶은 무대가 겹쳐서 “이 무대 못 보면 어떡하지?”라고 고민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작년에 처음 페스티벌의 타임 테이블을 보면서 "보고 싶은 무대를 이렇게 겹쳐 놓으면 나는 어찌하리오..."를 외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어느 한쪽 포기해야 한다는 아쉬움보다, 내가 보기로 한 아티스트의 무대에서 함께할 느낌 그리고 분위기가 내게 줄 설렘 가득한 시간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더 가졌으면 좋겠다. 나 또한 작년에도 10cm와 치즈를 못 봤지만 그 아쉬움보다 새소년과 카더가든의 무대를 직접 만나며 느낀 그 감정들의 선물이 더 거대했기 때문이다. 아쉬움보다는 여유를 가지며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보냈으면 좋겠다. 흘러가듯이. 자유로운 영혼처럼 자라섬을 돌아다니며! 그렇다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꼭, 꼭!!! 레인보우 뮤직& 캠핑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를 미리 다 확인해 보시기를 바란다. 지금부터 페스티벌을 즐기고 돌아올 때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서 계속 올라오는 공지와 소식을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페스티벌이 제공하는 예약제와 서비스가 다 그곳에 정리되어있으며 공지가 한 번에 올라오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올라오기 때문이다. 작년에 미리 확인 안 해서 불편함을 겪었다는 후기도 꽤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아마 우리도 푸드 트럭과 셔틀 예약제를 못 봤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니까 공지 확인은 꼭 미리 하시기를 바란다. 나도 올해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공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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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프리뷰와 리뷰를 쓸 때마다 항상 고민하는 것은 바로 ‘텐션’이었던지라 이번 레인보우 페스티벌도 글도 상당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페스티벌이 제게 주는 느낌이란 것이 왠지 모르게 언어로 충분히 표출되지 못하는 지점이 늘 있었던지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작년에 쓴 글들 중 제일 아쉬웠던 글이 바로 레인보우 페스티벌 리뷰였어요). 전에는 이 고민의 결과로 저의 두 번째 페스티벌이었던 서울 패션 페스티벌 리뷰는 굉장히(?) 색다른 문체로 글을 썼는데 그건 나 스스로가 버티지 못할 정도로 오글거렸던 기억이 있어서(하핫) 이번에는 그렇게 쓰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트인사이트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고민하다가 떠올린 게 영상이었습니다. 생생함과 텐션을 그대로 옮기는 것, 영상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영상은 겨우 독학 중이라 영 좋은 실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페스티벌이라는 조금 색다르고 다른 분위기의 문화 현장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전문가도 아니고 초보인 제가 마음만큼 페스티벌의 분위기와 감정을 잘 담을 수 있을지. 만약 비가 오면 카메라도 못 들고 가니 모든 다짐이 좌절될 수도 있고, 갑자기 편집할 시간이 없어질 수도 있고, 메모리가 날라갈 수도 있고, 편집 실력이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고. 해본 적이 없는 만큼 다양한 예외의 상황들이 벌써부터 정리되어 저를 걱정하게 만들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이 순간을 담겠어”라는 마음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페스티벌 축제를 떠올리니 이번 페스티벌을 꼭 영상으로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추억들은 더 선명하게 간직하고 싶더라고요.


아마 저만의 색과 감성으로 완성된 영상과 이야기가 함께 가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친구와 함께 만나 또 다른 분위기를 이루며 만들어질 것 같아요.  완성도가 평범한 영상에도 못 미칠 수 있고, 둘 다 아직 카메라가 어색하기만 하지만 잘 보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리뷰 영상으로는 저와 친구가 만나서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담겼어요. 무엇을 얘기할지 계획하지 않고 그냥 카메라 켜두고 평소처럼 대화한 거라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영상이 되었어요(쓸 만한 곳 데려오느라 고생을 좀 했던).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대해” 말하는 영상이 아닌 “두 사람의 토크토크"”의 분위기로 보아주시면 좋겠어요. 브이로그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둘이 만나면 답이 없어지는 콤비라(?) 대화가 이리저리 말도 안 되는 우주를 창조하면서 나아가지만, 혹시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처음 가시는 분들께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은 내용도 함께 담아보았어요. 영상 타임 라인도 함께 올려 놓았으니 궁금하신 부분만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이만 여기서 프리뷰를 마치고 6월에 페스티벌 리뷰로그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휴, 정말 기다려지네요. 후욱후욱. 6월이 얼른 왔으면!








*프리뷰 로그 타임라인*


0. 준비해야 할 것 :  00:45 ~


[Chapter1]

1. (Info) 셔틀버스 01:18 ~
2. 우리 무사히 갈 수 있을까? 01:26 ~
-가평 터미널 예매 01:57
3. 저희는 이렇게 가기로 했어요 02:43 ~
-차없이 페스티벌을 가는 분들께 02:55 ~

[Chapter2]

4. (info) 푸드트럭 예약 03:08 ~

5. 도시락에 보드카 03:53 ~

-(info)음료 반입 안내 04:16 ~

6. 우리의 도시락 계획 04:30 ~

+ 짜잘한 팁들 05:35 ~


[Chapter3]

지난 페스티벌 추억팔이

06:19 ~


[Chapter 4]

이번 라인업 토크

08:13 ~



p.s. 영상 작업 고민과 피드백에 함께해준 친구 에디터씨에게 고마움을 보냅니다(정말 고마워! 정말!). 페스티벌도 리뷰 영상도 화이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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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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