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로, 에릭 요한슨 사진展

풍풍한 상상력 사진전의 세계로 떠나보자
글 입력 2019.05.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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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_700.jpg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에릭 요한슨, 이름만 들어보아도 어딘가 모르게 친숙하다. 신화의 에릭과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동시에 연상되며 묘한 기시감이 든다. 이러한 이름에서부터 풍겨오는 느낌은 그가 추구하는 세계관과도 일맥상통한다. 예술에 큰 흥미가 없어도 어디선가는 접해본 것 같은 초현실적인 작품이면서 혹여 한 번도 보지 못한 작품이었더라도 한 번쯤은 상상할 법한 것들이 바로 에릭 요한슨의 사진이다.

 

본인은 예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떤 예술이라고 명명한 것을 접할 때, 대략 3가지 관념을 마주한다. 첫째, 예술성(기교나 수준)이 가시적으로 드러나 경이로운 작품. 둘째,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경계가 모호한 작품. 셋째, 현실을 잘 반영하면서 예술성(기교나 수준)이 높은 작품.

 

에릭 요한슨의 작품은 아마 세 번째에 해당할 것이라 예상된다. 현실을 잘 반영하기에 사람들이 더 쉽게 예술로서 접근할 수 있고 나아가 그것의 기교나 수준이 이질감 없이 잘 반영되어 가장 보편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예술작품일 것이다.


 

 

작가



Erik Johansson ⓒJakob de Boer, 2014.jpg
에릭 요한슨 (Erik Johansson)

 


에릭 요한슨은 스웨덴 태생의 사진가이며 리터칭 전문가이다. 사진계에 이름을 알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유명 사진작가들과 함께 촉망받는 사진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에릭 요한슨은 작품에 그만이 표현 할 수 있는 풍풍한 상상력과 포토샵을 이용한 기술력에서 가히 최고의 경지를 보여줬기에 단숨에 이러한 명예를 얻을 수 있었다.


에릭 요한슨은 사진가이자 리터칭전문가이다. 그의 작품은 여타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처럼 단순한 디지털 기반의 합성사진이 아닌,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하여 현실에는 불가능한 세계를 한 장의 사진 속에 가능한 세계로 담아 낸다. 그렇기에 그의 사진에 현실과 초 현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여주며, 그런 긴장감은 관람객에게 착시와 같은 효과를 선사한다.




전시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공간은 컨셉에 따라 4가지의 상상력을 주제로 한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형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하인드 씬(메이킹 필름), 스케치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 소품들과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간듯한 착각을 주는 설치 작품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나아가 이번 전시에는 한국 관람객들만을 위한 신작을 전시 오픈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Section 1.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


Section 2.

너만 몰랐던 비밀


Section 3.

조작된 풍경


Section 4.

어젯밤 꿈


  

Full Moon Service.jpg

ⓒErik jojansson, 2019/Full Moon Service, 2017

 


위의 작품은 이번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의 포스터 배경 중 하나의 작품이며 동시에 이번 전시의 section2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우리가 매일 다른 달을 마주하는 것에 상상력을 가미해 보름달이 뜨는 것이 보름달 서비스 회사 노동자들의 과업에 의한 결과물인 것처럼 묘사했다. 흔히들 ‘별을 따줄게’라는 관용표현을 쓰는 것처럼 우리 삶과 밀접한 부분을 녹아냈기에 이질감 없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재미난 상상력에 한 번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에릭 요한슨의 대표작이다.

 

*


예술, 특히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지식의 결핍으로 ‘이게 뭔가?’ 하면서 작품을 관람했던 씁쓸했던 과거의 기억이 많다. 어딘가 모르게 딱딱하고 고급예술처럼 느껴졌던 이전의 예술 관람과 달리 이번 사진전은 더 다수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대중적인 사진전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현실과 초 현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향연을 즐기러,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로 떠나본다.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 Impossible is Possible -

전시기간: 
2019년 06월 05일(수) ~ 2019년 9월 15일(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20분)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B1F)

입장권
성인 (만19세 이상) 12,000원
어린이 (36개월 이상-만 13세) 8,000원
청소년 (만13세-18세)  10,000원
단체 (20인이상) : 정가에서 2,000원 할인
*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

주최: 씨씨오씨

후원: 주한스웨덴대사관




[정일송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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